트럭은 고개를 갸웃했다. 비행기라면 기관총 사격을하면 확 불을 뿜었다 점화하고 공중 분해되고 붕괴 흩어져 있는데, 그렇지 아니었기 때문이다.
"도대체가 무엇일까? '
트랙은 또 한 번 고개를 갸웃하고 눈을 비벼. 그 때였 다.붐!
둔한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비행기에 부딪 치면서 트랙의 몸이 앞으로 쓰러졌다.
"아차!"
트랙의 비행기는 마구 급락했다. 문득 창 밖을 보면 오른쪽 날개가 뿌리 째 동강 나 있었다. 불 덩어리처럼 부딪친지도 모른다.
트럭은 서둘러 탈출 장치의 버튼을 눌렀다. 트럭의 몸은 비행기에서 공중으로 튀어 나와 동시에 담당 낙하산이 크게 늘렸다.